상습적인 폭언과 욕설에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지난 주말 돌연 출국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윤재승 회장이 폭언과 갑질 의혹에 대한 취재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 주말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도피성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가족과 관련된 일정으로 출국했고 일주일 정도 예정됐지만, 입국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윤 회장은 오늘 자신을 둘러싼 폭언과 갑질 의혹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웅제약은 그러나 윤재승 회장이 어떤 방식으로, 또 언제까지 경영일선에서 퇴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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